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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BMW, EGR 화재 장면 입수...주요 단서 은폐 정황 / YTN

2018-08-28 54 Dailymotion

엔진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, 연결된 관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열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BMW 차주 : 이게 뭐지? 되게 뜨거운데? 냉각이 하나도 안 되는 것 같은데.] <br /> <br />지난 3월, 달리던 BMW 5GT 차량에서 갑자기 연기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0월, 경기 가평휴게소에서도 BMW 520d 차량의 흡기관에 구멍이 뚫리며 연기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BMW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이른바 'EGR'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 들로, EGR 장치 결함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EGR은 디젤차의 배기가스에서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인데, 이 EGR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냉각되지 않은 뜨거운 배기가스가 흡기관에 쌓인 카본 찌꺼기 등과 만나 불이 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두 차 모두 EGR이 문제를 일으켰지만, 차량이 불타지 않아 화재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'결정적 단서'였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주인들은 당시 사고가 난 뒤 화재 위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었다며, <br /> <br />BMW 측도 이미 EGR 결함 가능성을 알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YTN 취재 결과 이미 지난 2016년부터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BMW 측에 보고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BMW는 지난 6월에야 EGR이 화재 원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, 30대에 가까운 차량이 불탄 뒤 때늦은 리콜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는 BMW 측의 은폐 여부를 밝히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초유의 운행 중지와 대규모 리콜까지 시작됐지만, 여전히 차량 화재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심관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80911557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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